티엘아이가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티엘아이는 26일 오전 11시39분 현재 전일보다 1,150원(6.5%)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이정 연구원은 “신규모델 출시로 타이밍 콘트롤러 칩(T-con) 물량 증가, LG디스플레이 8세대 신규라인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며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각각 7%, 776.9% 증가한 240억원,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제품인 LEDㆍ아몰레드(AMOLED)용 드라이버 IC(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IC) 매출 본격화와 디스플레이 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된 사업구조, 재무구조 등을 고려할 때 적극 매수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