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산악인 엄홍길씨와 함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위한 ‘희망 기금’을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최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한해 안 엄 씨의 산행 20m마다 1만원씩을 적립키로 했으며 엄 씨는 총 2만여m에 달하는 산행을 기록, 1,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 희망기금은 형편이 어려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10명의 병원비로 지원된다.
엄홍길 씨는 “지난 1년 동안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더이상불치병이 아니라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질환임을 알게 됐다”며 “한걸음 한걸음 산에 오르듯 환자들이 도전과 희망의 정신으로 병을 이겨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