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도시계획구역 내 258만 여 평의 주거 및 녹지지역 토지용도가 변경 또는 세분화 된다.
파주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파주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마련, 경기도의 최종승인을 받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변경안 확정을 위해 12일까지 공람공고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7월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자연녹지 16만1,000여평이 주거지역에 편입돼 주거지역이 현재 225만8,000여평에서 241만9,000여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 중 주거지역에 편입되는 자연녹지와 자연환경이 우수한 금촌(2곳, 3만8,000여평), 적성 마지리(1곳, 5,500여평)의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한 20여만평이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신규지정 된다.
이밖에 금촌지역 생산녹지 1만700여평이 자연녹지로 변경되는 것을 제외하면 준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은 종전과 같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