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의 사무직 근로자는 1인당 연간 3,857㎏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에너지 절약으로 이 가운데 14%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6대 도시에 근무하는 사무직 1,080명의 근무 패턴을 설문조사한 결과 1인당 하루 온실가스 배출량은 냉방 기간은 15.45㎏, 난방 기간은 18.25㎏, 그 외의 기간은 7.18㎏이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직장인들이 자동차 요일제 준수, 식사시간 사무실 소등, 출장 30% 온라인회의 전환, 대기전력 차단, 냉난방온도 준수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1인당 연간 573㎏의 온실가스를 즉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