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통상부 국제기구 국장이 제21회 올해의 여성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유엔 인권 부(副)고등판무관으로 내정된 강 국장을 올해의 여상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국장은 지난 9월 한국 여성 최초로 유엔 고위직에 임명돼 한국 여성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41회 용신봉사상과 제7회 김활란여성지도자상에는 박보희(77) 한국사회정보연구원 원장과 이범준(73) 새천년포럼 이사장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