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상무부총리인 리커창(李克强)이 내달 4∼11일 스페인과 독일, 영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혔다.
리 부총리는 이 기간동안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와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각국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 대변인은 “중국은 3국과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치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중국과 유럽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