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술개발·인력양성 올 662억원 투입

산업자원부는 올해 에너지ㆍ자원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사업에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66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술개발에 610억원, 기술인력 양성에 52억원이며 에너지절약기술에 지난해보다 50% 증액된 380억원이 지원된다. 또 에너지ㆍ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탐사기술 확보 등 자원기술에 121억원,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분리이용, 연료이용 청정화 등에 90억원, 기술기반 조성에 71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산자부는 선진국과 6년 가량 격차가 있는 우리나라 에너지 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국가 에너지ㆍ자원 기술개발 10개년 계획’을 수립, 산업으로 육성 가능한 에너지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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