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올해의 차'에 기아차 '쏘울'


기아차의 크로스오버차량 '쏘울(사진)'이 브라질 칠레의 유력 일간지 '라 떼르쎄라(La Tercera)'가 선정한 '올해의 차(Best Car 2009)'에 올랐다고 회사 측이 27일 밝혔다. 또 기아차 법인은 칠레에서 '올해의 자동차 브랜드(Best Maker of the Year 2009)'로 선정됐다. 쏘울은 '올해의 차' 경쟁에서 GM의 준중형 세단 '크루즈'와 스즈키의 소형 5도어 세단 '쎄레리오' 등을 제쳤고 기아차 법인은 프랑스 르노와 경쟁한 끝에 최고 브랜드의 지위를 차지했다. 쏘울은 올해 4월 현지에 출시된 뒤 칠레 최고의 인기 테니스 스타인 페르난도 곤살레스를 등장시킨 광고 효과에 힘입어 지난 11월까지 1,13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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