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의 `국민통합21`은 27일 경기 남양주 지구당과 충북진천ㆍ괴산ㆍ음성 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에 각각 신낙균 전 문화관광장관과 김진선 전 육군대장을 임명하는 등 지구당 창당준비위원장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또 28일께 10개 안팎의 위원장을 추가 확정, 내달 5일 중앙당 창당에 앞서 40여개 지구당을 창당키로 했다. 한편 이치호 전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 21`에 참여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한나라당 조진해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전ㆍ현직 대구시의원 19명도 이날 정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반(反)DJ`정서에 의존한 특정정당이 지배하는1당 구조로는 지역발전과 변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국민통합21` 입당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