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내년매출 확대
현대모비스는 내년 매출을 올해보다 42%이상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A/S사업부 인수와 신규 매출 발생 등으로 내년 외형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매출이 올해 1조8,300억원에서 내년에는 42.1%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매출은 현재 거의 개발 완료단계인 운전석 모듈을 현대차와 기아차로 공급할 내년부터 공급함에 따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개선, 내년 당기순이익은 올해 900억원 보다 66%나 급증한 1,500억원선에 이를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내수확대와 함께 일본 및 미국 부품시장에도 적극 뛰어들고 해외업체와의 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석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