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상용차 고장진단장치 개발현대자동차는 상용차 정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비지원용 통합 고장진단장치인 「하이스캔 프로」(사진)를 개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장치는 트럭·버스류와 승용차에 탑재된 각종 전자제어시스템을 점검할 수 있는 장비로 결함이 발견되면 결함부위를 표시해주고 조치방법 등 정비지원 정보를 알려주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특히 이 장치는 앞으로 생산되는 차량에 신규 제어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인터넷으로 정비정보를 다운받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 장치를 사용하게 되면 상용차량에 대한 정비능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생산부문에도 배치해 자동화검사 공정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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