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 여전히 저평가"

푸르덴셜증권 "영업익 68% 증가"

유엔젤이 높은 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유엔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주가가 34.3% 상승했지만 동종업계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임대서비스(ASP)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주가 할인 요소가 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증권은 유엔젤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2억원과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와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태국 ASP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이익 기여도가 높아 향후 실적을 상향 조정할 여지도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한우 연구원은 “유엔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27.5%로 더존디지털(61.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안철수연구소(25.1%), 텔코웨어(12.7%)보다 높다”며“실적 안정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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