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부도를 낸 한국제강(대표 하성식·河盛植)이 노사분규로 인한 파업으로 지난 9월 25일부터 함안 공장의 철근 생산을 완전 중단했다.
이번 파업은 단체협약의 쟁점 사항인 전임 노조원들에 대한 급여지급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노사분규의 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월 3만톤 규모의 함안 공장의 철근 생산이 완전 중단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1일부터 포항1·2공장은 원자재(고철)를 확보하지 못해 휴지상태에 들어갔다.
한편 한국제강은 지난 4월 25일 창원지방법원에 화의개시신청을 했으며, 오는 19일 화의인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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