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악재 속에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520선대로 주저앉았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5.02포인트(4.69%) 떨어진 1,524.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0억원, 48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2,4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업종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기계(-7.55%)와 건설업(-6.70%), 금융업(-6.61%), 증권(-6.00%)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22.15포인트(4.67%) 내린 451.67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억원, 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178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경우 9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