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과 조지프 스티글리츠 교수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금융 회의에 참석한다. 서울시는 15일 스티글리츠 교수가 11월 14~1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서울시와 한국증권연구원, 서울파이낸셜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7 국제금융콘퍼런스(SIFIC 2007)’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서울과 런던, 홍콩, 상하이, 두바이, 시드니 등 6개 도시의 금융전문가와 함께 각 도시의 금융정책에 대해 토론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미국계 보험회사인 AIG의 제이콥 프렌켈 부회장 등 각국의 금융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거나 토론에 참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이 행사를 국제 금융시장 리더들이 참석하는 정기행사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