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중국 태극프로젝트 순항

중국 사업을 위한 PF 90억원 상환, 추가 사업도 기대

우림건설은 중국 상하이 인근 도시 쿤산에서 짓고 있는 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최근 중국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금 220억원 중 70억원을 상환했다고 1일 밝혔다. 상환금은 중국 현지 분양 수익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4월 상환한 2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90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우림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중국 쿤산 태극프로젝트는 모두 4단계로 나눠 분양중이며, 3단계까지 준공된 1,008가구의 분양은 100% 완료됐다. 우림건설 측은 “4단계 524가구는 현재 공정률이 35% 진행됐으며 60%가량 분양됐다”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향후 인근 지역에서 추가 사업도 기대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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