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실시될 예정이었던 국립공원 설악산의 입산통제가 다소 연기됐다.
1일 국립공원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당초 이날부터 설악산 주요 탐방로에 대한 입산통제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등산로에 쌓여 있는 눈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줄어듬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설악산의 입산통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5월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설악산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입산통제 기간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의 기상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은 단축 또는 연장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