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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관심 가져볼만"
원高·달러 약세 맞춰 투자전략 재정비할때글로벌 투자전문가 "당분간 상승세 이어갈듯"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앤드루 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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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 힘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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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돈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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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가치는 앞으로도 당분간 상승하는 반면 달러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문사 고위 관계자들이 27일 일제히 방한, 기관투자가를 비롯한 국내 투자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런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의 통화 가치에 비해 달러 가치가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기에 맞춰 투자전략을 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전문가는 달러 가치 하락으로 자연스럽게 저평가 과정을 밟고 있는 달러 표시 자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원화는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앤드루 피즈 러셀인베스트먼트 아시아 태평양 투자전략가는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 라운드 테이블 시리즈 세미나에서 "실질 실효환율을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한국ㆍ대만ㆍ홍콩 등의 통화가치는 최근 10년 평균치에 비해 여전히 평가절하된 상태"라며 "원화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 1년간은 원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한국의 주가는 (최근의 지속적 상승으로)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시장은 여전히 유망하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은 여전히 '중립'이지만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을 제외한 다른 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달러 표시 자산, 저평가되며 투자 매력 높아질 듯=제임스 돈데로 하이랜드캐피털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국의 위안화가 오는 6~7월 3~5% 절상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통화도 동반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달러 표시 자산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원화 가치가 올라갈수록 달러 가치가 낮아지면서 달러 표시 자산의 가격 매력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미국 부실 채권이 매우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볼 때 요즘처럼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하면 연평균 15~20%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자재 가격도 상승 여력 높아=원자재 시장도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에비 햄브로 블랙록자산운용 천연자원 수석펀드매니저는 "이머징시장의 견실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원자재 수요가 당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유럽 중앙은행들이 금 매각을 꺼리는 반면 인도 등 이머징국가 중앙은행들은 금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금값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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