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사이래 최대규모 사은행사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해와 올해 연이은 세계적 항공사상 수상을 기념해 창사 이래 최대규모의 사은행사를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에게 100% 당첨되는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1회용 즉석행운권을 통해 1등 2명에게는 동남아 왕복항공권, 2등 6명에게는 국내선 왕복항공권, 3등 20명에게는 국내선 50% 할인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나머지 승객 전원에게도 라운지 이용권과 모형비행기, 어린이 캐릭터 가방과 각종 로고 상품 등을 나눠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하루 예상 승객이 1만2,8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용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고객들의 성원과 관심이 가장 큰 밑거름이 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을 잇따라 받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이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09년 항공업계 최고의 권위지인 ATW지 선정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전 세계 손님들이 참여해 선정한 항공 컨설팅사인 스카이트랙스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