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올 추석(9월 28일) 전후 7일간(23-30일)의 열차 승차권 예매(예약)를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선별 예매 일자는 ▲중앙.장항.기타선 10일 ▲호남.전라선 11일 ▲경부선 12일로 예매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까지이며 1인당 왕복 8장까지 살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인터넷 예약사이트(www.barota.com)를 통해서도 예약을 접수키로 했다. 인터넷 예약은 오전 6시부터 오전 7시 50분까지 가능하며 전체 승차권의 60%를판매할 계획이다. 이 기간에 남은 승차권은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예매 또는 예약할 수 있다. 또 예매기간에는 단거리 승차권과 단체 승차권, 타선 구간 승차권의 발매는 제한되며 전화를 통한 승차권 예약도 중지된다. 철도청 관계자는 "정확한 예매업무 관리를 위해 예매창구에 매표 감독요원을 배치키로 했다"며 "특히 인터넷 예매 폭주에 따른 접속 지연이 예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접속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1544-7788)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