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인화가 입원 치료를 받은 이유가 피로누적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인화는 8일 오전 어지러움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하며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원 후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한 전인화는 이날 오후 퇴원 후속을 밟았다. 전인화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거의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건강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인화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ㆍ연출 이정섭)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작 직전 제작사 측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았다. 몸이 좋지 않다고 해 부득이하게 제작보고회에 오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전인화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소속사 측은 “오늘은 촬영 스케줄이 없다. 쉬고 나면 향후 드라마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인화 외에 배우 윤시윤 주원 유진 등이 출연하는 <제빵왕 김탁구>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