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권사 "아차!' 또 주문 실수

일본에서 또다시 증권사가 매도주문을 잘못하는 바람에 거액의 손실을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 다이와증권 그룹의 다이와증권SMBC는 13일 스미토모미츠이파이낸셜 주식의 매도주문을 잘못 내는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이와증권SMBC는 이날 개장전 실수로 스미토모미츠이파이낸셜 주식 2만5천주의매도 주문을 냈으며 이후 1만3천417주가 주당 113만엔에 팔렸다. 다이와증권SMBC는 대부분 주식을 다시 사들였으나 이로 인해 주가가 최고 4.3%까지 하락하는 바람에 약 3억엔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작년 말에 미즈호증권이 주문 실수로 405억엔의 손실을 입은 데 이어 올 초에는 니코시티그룹에 의해 비슷한 실수가 발생하는 등 증권사의 주문 실수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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