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통사업자 추가선정 계획

중국정부는 이동통신업계에 경쟁체제를 도입하기 위해 현재 중국이통(차이나모바일)과 중국연통(차이나유니콤)이 양분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에 추가로 최고 2개이상의 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쑤진성 정보신식부 장관이 지난주말 베이징(北京)에서 이동통신산업 애널리스트 및 펀드매니저들과 기잔 콘퍼런스에서 중국은 국토가 너무 넓기 때문에 현재 2개의 이통업자로는 불충분하다며 사업자를 추가로 선정할 것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추가 사업자 선정은 외국업체들이 중국이통시장에 본격진출할 발판을 마련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혜경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