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해외서도 '씽씽'

올들어 수출 3만9,444대 '사상최대'… 年 10만대 돌파 전망


SetSectionName(); 르노삼성 해외서도 '씽씽' 올들어 수출 3만9,444대 '사상최대'… 年 10만대 돌파 전망 박태준기자 jun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자동차 내수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한 르노삼성자동차가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출범 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수출물량 10만대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이 회사의 1~5월 수출대수는 총 3만9,444대로 출범 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간 수출물량은 사상 최대였던 2008년의 9만5,000여대를 넘어 10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르노삼성의 수출은 준중형차인 SM3가 견인하고 있다. 2002년 첫 수출을 시작한 르노삼성은 2006년 SM3를 닛산 브랜드 '써니' '알메라'로 해외 시장에 소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해 전체 수출대수 5만6,000여대 중 3만3,000여대가 'SM3 CE'로 수출에서 준중형차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주 요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SM3 CE는 SM5ㆍSM7과 함께 르노삼성 자체 브랜드로 칠레에 수출되고 있으며 닛산 브랜드 '써니'는 중동과 아프리카 중심으로, '알메라'는 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르노 브랜드를 달고 현지 모델명 '스칼라'로 멕시코ㆍ콜롬비아 등 중미와 이집트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시돼 '대박'을 터뜨린 뉴SM3도 5월부터 르노 브랜드를 달고 '플루언스'라는 이름으로 본격 수출됐다. 초기 물량은 사우디아라비아ㆍ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에서 출시됐으며 앞으로 중국ㆍ중남미ㆍ호주ㆍ아프리카 등 전세계 13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8월부터 수출 모델명 '사프란'으로 시작된 SM5의 수출이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르노가 1월에 출시한 뉴SM5를 오는 8월 모스크바 모터쇼와 10월 파리 모터쇼를 통해 '래티튜드'라는 모델명으로 세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뉴SM5는 올 하반기부터 프랑스ㆍ중국ㆍ멕시코 및 중동 산유국 등 30여개 국가로 수출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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