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특사가 핵무기 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북한의 지하 시설물에 대한 협상을 위해 빠르면 내달중 북한을 방문한다고 미국 고위관리가 24일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제네바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 3차 본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간에 카트만 특사의 방북 일정이 합의됐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또 북한이 주한미군의 철수를 4자회담의 의제로 채택할 것을 거듭 주장했으나 미군철수는 의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