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월) 11:06
대우자동차의 중고차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자동차는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중고차 수출을 시작한 이래 지난달까지 약2천대를 수출했으며 이달들어 14일 현재 6백20대를 수출하는 등 최근 들어 수출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해외 바이어들이 잇따라 방한하고 주문도 밀려들어 앞으로는매월 1천대 정도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지역은 대우차의 상표 이미지가 높은 리비아, 페루, 러시아 등이며 차종은티코, 르망, 씨에로 등 경소형차들이 대부분이다.
대우자동차는 "대우自販의 송도 중고차 하치 전시장에 하루 평균 5-7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방문, 중고차 수출 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