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는 오는 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시큐리티 쇼 2009’ 참가를 계기로 CCTV 등 해외 감시장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 대회는 일본 및 해외 주요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기술 및 신제품 등을 홍보하는 공간으로서 보안 기술 및 시장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다.
삼성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움직이는 물체를 자동으로 추적해 정확하게 식별하는 지능형 오토 트래킹 기능과 광역역광보정 기능을 내장한 고해상도 광학 37배 스피드돔 카메라, 빛이 전혀 없는 어둠 속에서도 최고 360m 원거리의 피사체를 탐지해 영상화할 수 있는 고성능 열상 카메라 등 첨단 보안 카메라를 선보였다.
또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카메라 부문에서도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내장해 화면 상의 물체의 나타남과 사라짐을 감지, 알려주는 네트워크 카메라들을 전시했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2년 시큐리티 분야 세계 톱 3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