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내달 5일 실시되는재.보궐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128건의 불법선거운동을 적발해 이중 8건을 고발하고9건을 수사의뢰, 109건은 경고 또는 주의조치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총선부터 선거범죄신고시 최고 5천만원 포상금을 지급하고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유권자에 대해선 50배 과태료를 부과해왔으나 돈선거가 여전히 사라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속인력을 총 투입해 강력히 단속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선 엄정 조치키로 했다"고 말했다.
선거법 위반내역을 정당별로 보면 열린우리당 39건, 한나라당 29건, 민주당 4건,민주노동당.자민련 각 2건이며 유형별로는 불법 인쇄물.시설물이 39건, 금품.음식물.
교통편의제공 36건, 집회.모임 등 불법이용 12건, 불법사이버 선거운동 10건 등으로나타났다.
/ (서울=연합뉴스) 김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