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공작기계전이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35개의 국내기업들이 참가해 각종 신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7일 공작기계협회에 따르면 대성하이텍은 주축회전수 4만rpm의 5축 제어 CNC밀링기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소형 복합가공기로 틸팅 테이블을 적용, 5축 가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홀 가공이나 턴 블레이드와 같은 복잡한 형상의 가공이 가능하다.
아메코는 집중식 칩처리 스테이션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단독가공장비 및 라인화 장비에서 발생한 각종 칩과 슬러지를 재처리해주는 장치로 ▦자원절약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쾌적한 생산환경 조성 등 친환경적이다.
기흥기계도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주력 모델로 개발한 컬럼 트래블을 선보인다. 100톤 이상의 대형 중량물 가공에 용이한 컬럼 트래블은 플로어 플래이트와 로터리 테이블 등을 동시에 설치해 5면 가곡, 5축 가공 등 다양한 가공을 할 수 있다. 좁은 설치면적으로 좌우 이송거리를 크게 사용할 수 있어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공작기계업체들 외에 298개의 해외 참가업체하며 이중 30개사는 세계 50위권 내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