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에서 옴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이필립(사진)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맞아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 스태프들에게 200인분의 떡을 선물했다. 다음 카페와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이필립의 팬사이트에서는 생일인 26일에도 촬영장에서 밤샘 촬영을 해야 하는 이필립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남자이야기’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필립을 위해 제작한 2단 케이크를 들고 촬영장을 찾은 팬들은 힘든 스케줄로 고생하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떡과 과자, 음료수 등을 돌렸다. 또 이필립에게는 ‘남자이야기’를 모니터 할 수 있는 PMP, 이필립의 패션 코디를 위한 넥타이핀, 힘든 일정을 버텨낼 수 있는 영양제 등을 선물했다. 특히 발 사이즈가 커 맞는 슬리퍼가 없는 그를 위해 직접 제작한 슬리퍼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필립은 시간을 내 자신을 찾아준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30분 정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얼굴을 보고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건강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필립의 소속사 카탈리스트 측은 “촬영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서 따로 충분한 시간을 마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이필립이 아쉬워했다”며 “아직 신인일 뿐인데도 사랑을 보여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