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직을 수락했다.
전경련은 강 회장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회장단회의에서 회장단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전경련 회장대행직 고사를 공식 철회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월례회장단회의에서 사퇴한 손길승 회장의 뒤를 이어 전경련 회장직에 추대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다음날 고사했었다.
이날 회장단 모임에는 강 회장을 비롯, 현명관 전경련 상근부회장, 조석래 효성 회장등 6명이 참석했다.
강 회장은 13일 저녁 기자단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경련 회장직을 공식 수행할 예정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