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호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22명은 14일 영문 국호를 `Korea`에서 `Corea`로 변경하는 것을 촉구하는 `대한민국 국호 영문표기 변경 촉구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결의안은 정부의 역사적 정통성을 회복하고 통일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대한민국 영문 국호표기를 Korea에서 Corea로 바꿔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김성호 의원은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와 한민족 단일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남북 공동의 영문국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을 비롯해 김영환ㆍ이우재 의원은 다음달 18일 평양에서 열리는 `국호 영문표기문제 남북 학술토론회`에 참석키로 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