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웰빙선물로 인기… 가격대 다양

'와인'



명절 선물로 갈수록 와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와인 수입업체마다 다양한 와인 설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두산 주류 와인사업부는 2만원대부터 10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70여 가지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특히 '카르멘 리저브 세트'(칠레2호, 7만원)는 산적, 양념이 잘 된 불고기 등과 어울리는 카르멘 카베르네 쇼비뇽 리제르바와 따뜻한 전유어나 부드러운 갈비찜과 잘 어울리는 카르멘 멜로 리제르바로 구성돼 있다. 대유와인은 받는 사람의 성공을 기원하는 와인 선물로 국냉에서 성공 CEO의 상징이 된 이탈리아 '티냐넬로'와 새벽이라는 의미의 '알비스'로 구성된 세트(30만원)를 추천한다. 티냐넬로는 몇 년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지인들에게 선물하면서 알려진 와인으로 1971년 첫 빈티지 출시 이후 포도 작황이 좋은 해에만 생산,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로 유명하다. 또 알비스는 이탈리아 안티노리사와 칠레의 종마 명가인 하라스 데 피르케가 공동으로 생산한 최초의 칠레-이태리 합작 와인이다. 하이스코트는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 뿐아니라 독일, 미국, 호주,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한 와인으로 2만원대부터 최고 20만원대까지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특히 캐슬락(Castle Rock), 루더포드힐(Rutherford Hill), 침니락(Chimney Rock) 등으로 구성된 6종의 미국 와인세트는 캘리포니아 나파밸리(Napa valley) 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와인이다. 수석무역은 초보자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발디비에소 까베르네 쇼비뇽ㆍ메를로 세트(4만5,000원)를, 소량산 생산되는 명품 유기농 와인으로 컬런 엘렌 뷔셀 레드ㆍ화이트 세트(6만5,000원)를 내놓았다. 또 그랑크뤼급으로는 샤토 탈보(17만원), 비오디나미 농법의 끌레드 세랑(2002 빈티지, 26만원)을 추천한다. ㈜레뱅드매일은 베르망티노 볼게리, 라포라 키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등 DOC 및 DOCG급 6개 이탈리아 토스카나 와인으로 구성된 콜렉션 세트를 특별 기획가인 30만원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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