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와 스웨덴 증권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스웨덴 OM 그루펜그룹은 8일「지웨이(JIWAY)」라는 전자증시를 만들기위해 자본금 9,900만달러규모의 벤처기업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벤처회사의 지분은 OM 그루펜그룹과 모건 스탠리가 각각 6대4의 비율로 나눠 갖기로 했다.전자증시인 「지웨이」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오는 9월 서비스에 들어가 2001년까지 영국·독일·스웨덴·프랑스·스위스 등 유럽전역의 투자자들이 온라인 주식거래를 할 수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2년안에 전세계 온라인 주식거래의 50%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모건 스탠리와 OM 그루펜 그룹은 앞으로『주식거래 비용과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거래시간 연장과 투자자의 익명성을 확대해 지웨이의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건 스탠리 유럽법인의 데이비드 워커 회장은 『앞으로 온라인 주식거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오는 2003년에는 온라인 주식거래 시장이 현재보다 3배이상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