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와 노동계가 노동시장 개혁안을 놓고 진행했던 마라톤 협상이 10일(현지시간) 결렬됐다. 이에 따라 스페인 노동계가 총파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은 현재 재정 긴축을 위해 정규직에 대한 사회 보장 제도 축소, 노동시장 유연성 확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총파업이 실시될 경우
스페인 경제와 재정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공공노조는 이미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