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시드전 내년 3월로 연기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최근 주말마다 찾아오는 강추위와 폭설 때문에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드 전이 내년 봄으로 연기됐다.
시드 전이란 내년 투어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경기. 올해 투어 상금랭킹 64위 이하 기록자, KPGA정회원이지만 투어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등 모두 120명이 출전해 43명을 선발한다.
당초 지난 6일과 7일 시드 전을 치를 예정이던 협회 측은 19, 20일로 연기했다가 다시 내년 3월 21일과 22일로 미뤘다.
이는 최근 폭설로 골프장이 플레이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닌데다 추위로 조만간 개선될 가능성도 없어 아예 동계훈련기간이 마무리되는 3월 이후까지 연기한 때문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5/12/19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