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비 0.1%
상승하며 7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전년동월 보다는 2.7% 상승하며 넉달째 2%대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이상기온 탓에 신선식품 지수는 10%가까이 상승해 전달이 이어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2005년=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2009년11월이후 7개월 연속 오르세를 보였다. 전년동월에 비해선 2.7% 오르며 지난 3월(2.3%)이후 석달째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6% 각각 상승했다.
지난 4월에 이상한파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3.4%, 전년동월대비 4.9%나 올랐던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8% 하락으로 반전했다. 전년동월에 비해선 4.4% 상승했다. 또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선 3.0% 상승했다.
반면 신선
식품은 전월대비 3.2% 하락으로 돌아섰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선 9.9% 올라 지난달(12.1%)에 이어 10% 가까이 치솟으며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