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하반기 히트예감상품] 코스틸 슈퍼데크-국내첫 철선 일체형 바닥재

‘대한민국 대표데크’ ㈜코스틸(대표 박재천)의 ‘슈퍼데크’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 최초의 일체형 바닥재로 ‘무거푸집, 무지보공 슬래브 공법’을 채용, 기존의 슬래브 합판 거푸집 대신 아연도 강판에 트러스거더를 전기저항 용접기술로 일체화시킨 혁신적인 제품이다. 즉 콘크리트 보강용 이형 철선을 아연도 강판 위에 전기저항방식으로 용접, 국내 최초로 철선 일체형 바닥 구성재로 자리 잡았으며 여기에 이형 철선으로 구성된 트러스 조이스트를 하부 강판에 용접, 시공하면 하중을 받쳐 주고 아연도 강판은 거푸집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장에서 설계도면을 따라 생산하면 일정한 철근 피복의 두께와 배근 간격을 유지해 시공시 흐트러짐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 중량으로 운반이 쉽고 시공이 간단하며 거푸집 해체 공사도 필요하지 않아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띤다. 슈퍼데크의 원재료인 콘크리트 보강용 이형철선은 국내최초로 냉간 압연(Cold Rolling) 공정에 의해 생산하고 있어 높은 항복 강도에 콘크리트 부착력을 증진시키는 이상적인 재료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렇듯 우수한 기술에 힘입어 지난 97년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같은 해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도곡동 타워팰리스, 강남 스타타워, 서초동 교보빌딩 등에 시공됐다. 코스틸은 고객들에게 슈퍼데크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브랜드 마케팅에 주력하며 30% 안팎의 점유율로 1위 업체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체형 데크 업체로 유일하게 원자재에서 완제품을 망라하는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최근 터널, 항만 등 특수 구조물 용도로 활용하는 새로운 보강재인 ‘코스틸 화이버’를 내놓고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도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걸맞게 변신을 서두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e-Process를 도입, 실시간 주문 확인 및 온라인 견적이 가능하도록 대대적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이를 위해 e-Process 전용 웹 하드와 무료 SMS(휴대폰 문자전송) 서비스를 접목한 고객 만족형 생산시스템을 구축했다. (02) 21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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