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30일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통해 7,818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조흥은행의 연말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8%로 크게 개선된다.조흥은행은 이번에 7,818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하면서 1~3년 만기의 선순위채권 1,600억원과 5~11년 만기의 후순위채권 1,308억원 등 총 2,908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리 대상 부실채권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채권과 법정관리 및 담보부채권 등 기업여신이 대부분이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