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1차장 김만복씨, 국무총리 비서실장 김성진씨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 제1차장에 김만복(60)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국정원 기조실장에 안광복(50) 국정원 실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정태호 청와대 대변인이 24일 발표했다. 또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김성진(58) 전 여성부 차관을 임명했다. 김만복 국정원 제1차장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국정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지난 30여년간 국내ㆍ해외ㆍ북한 정보ㆍ기획조정 분야 등 국정원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정보 전문가이다. 안광복 기조실장 내정자는 행시 25회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이후 줄곧 국정원에 몸담아 왔으며 국내정보 및 해외정보ㆍ정책기획 분야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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