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고등학교가 2008년까지 초등학교 및 중학교 과정까지 포함한 인터넷 기반의 사이버 평생학교로 거듭나게 된다.
2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방통고는 오는 2008년까지 초등학교 학력 인정 및 중학교 과정까지 다루는 평생학교로 확대되며 수업은 라디오 대신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위해 앞으로 5년간 매년 15억원씩 예산을 지원해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1학년 수업 일부가 인터넷을 통해 실시된다.
방송대학도 학점은행제로 학위를 따려는 비정규 학생들을 위해 내년에 5억원을 들여 일부 교양과목에 대해 인터넷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