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42100)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장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현대오토넷은 전일보다 130원(6.67%) 오른 2,080원에 마감, 지난해 7월26일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고점 2,070원을 넘어섰다.
현대오토넷의 이 같은 강세는 M&A 가능성이 커지면서 펀더멘털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네비게이션 수출증가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메릴린치증권 창구를 통해 50여만주를 사들이며 오름세를 선도했다. 외국인들은 현대오토넷에 대한 지분율을 4.79%(13일 기준)까지 높였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