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2일(한국시간) 일라이 릴리와 생명공학회사 아이코스가 공동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미국내 판매를 최종 승인했다.
미국 남성 4,00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시알리스는 복용 후 30분 안에 발기능력을 향상시키고 최대 36시간까지 약효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알리스는 올 2월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호주 브라질 싱가포르 한국 등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미국은 46번째 허가국이다. 긴 지속시간, 음식물ㆍ술의 섭취에 영향받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 평균 30%, 호주ㆍ뉴질랜드에서 40%대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오철수기자,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