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보합세 마감, 온라인보헙 시장 냉담

다음과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를 합작설립하기로 한 LG화재(02550)에 대해 증권 전문가와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LG화재는 12일 종합주가지수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보합세인 3,950원으로 마감했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합작설립방안은 재료로서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LG화재가 직접 자회사를 설립해 온라인자동차 보험 시장에 진출하는데 부담을 느껴 합작사를 설립했지만 향후 수익성에 미치는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신영증권은 “출자액이 20억원에 불과해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평가 이익이 제한적이고 향후 업황에 따른 추가출자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긍정적인 효과보다 위험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