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등기이사 수를 줄인다.LG전자 관계자는 2일 "현재 12명인 등기이사를 8명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현재 모든 임원이 사태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사외이사 4명은 모두 재선임될 예정이다"며 "사내이사로는 구본무 회장과 구자홍 LG전자 부회장, 정병철 LG전자 사장, 허창수 LG전선 회장 등 4명이 재선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등기이사에 빠지는 사람은 변규칠 LG상사 회장, 손기락 LG산전 부회장, 강유식 구조조정본부장, 서평원 전 LG정보통신 사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