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박진(31ㆍ던롭스릭슨)이 미국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63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박진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로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0ㆍ6,923야드)에서 개막된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6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존 메릭(미국)에 5타 뒤진 스코어로 마루야마 시게키 등과 공동 30위 동률이다.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은 보기만 3개 기록하며 공동 95위에 처졌고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데이비드 오(27ㆍ토마토저축은행)은 7오버파 공동 126위까지 밀렸다.
올 시즌 투어 카드가 없는 초청 선수 존 댈리가 4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