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4분기 순이익이 2조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은 13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4.4분기 실적 전망치를 조사해 평균을 낸 결과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2조3천억원, 매출액은 12% 증가한 15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평면 TV 수요 증가와 함께 애플의 아이팟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칩 수요 증가로 LCD패널과 반도체 부문 실적이 당초 전망치를 뛰어 넘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