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최정예 멤버로 상암벌 달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시아투어가 최정예 멤버로 꾸려졌다. 1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맨유에는 공격의 핵인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포함해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골키퍼 에드윈 판데르사르 등이 모두 포함됐다. 다른 팀으로 옮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카를로스 테베스(맨체스터 시티)를 대신해 새로 영입한 마이클 오언도 합류했다. 다만 중앙수비수 네마냐 비디치와 지난달 입단한 안토니오 발렌시아,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명단에서 빠졌다. 박지성은 서울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맨유는 18일 말레이시아 베스트11과 일전을 펼치고 인도네시아(20일)를 거쳐 24일 FC서울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한편 맨유의 방한 경기에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계층 청소년 1,000여 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