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에 구좌(1.5평)당 1,000만원대 상가가 등장, 명예퇴직자 등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같은 가격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이전 시세의 10%, 주변 상가 시세의 20% 수준에 불과한데다 구좌당 전용률이 다른 상가의 두배에 가까운 70%에 달해 전용면적 기준 분양가는 더욱 낮다는 게 청자상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청자상가개발사업단은 서울 중구 남창동 49-200 소재 청자상가 80구좌(1.5평 기준)를 구좌당 1,650만~1,950만원의 파격적인 분양가로 공급하고 있다. *사진 참조
지하1층 지상3층의 청자상가는 지하1층과 지상1층이 각각 수입잡화와 숙녀복 매장이 영업중이고 이번 공급물량인 2, 3층은 악세사리·팬시·신변잡화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좌당 공급가는 2층 1,650만원, 3층 1,950만원 등이며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남대문시장내 중앙통로에 있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루 유동인구가 30만~50만명에 이르는 등 상업여건이 좋은 편이다.
이와함께 최근 리노베이션을 통해 최신식 설비와 인테리어를 갖춘 상가로 재구성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도록 했다.
청자상가개발사업단 김지영실장은 『거품을 완전히 제거한데다 실수요자가 많아 안정적인 점포운영이 가능해 소액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02)777-0887 【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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