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서 출원한 특허와 실용신안 등 산업재산권이 전년에 비해 3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세계 최초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인공 고막', 장기이식용 형질전환돼지 개발 등 지난해 농진청이 출원에 완료한 산업재산권은 321건으로 지난 2008년 237건, 2007년 164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로 1조6,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농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지난해 농진청 연구진의 논문 1,750건이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됐으며 이 가운데 690건이 '과학기술논문색인지수(SCIㆍScience Citation Index)'에 올라 전년에 비해 논문 발표 수는 80건, SCI 게재는 44건 증가했다.